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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코딩할 것이다!
판단은 사람이, 에이전트는 효율적으로.
에이전트는 언제나 자신만만합니다. 바이브 코딩이든, 토큰맥싱을 하든, 결과물은 슬롯머신과 다를바 없고, 성공이든 실패든 상관없이 엄청난 양의 계획과 코드를 쏟아냅니다. 여기서 진짜 문제는 계획이나 구현의 실패가 아닙니다. 에이전트가 사람이 검토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쏟아낸다는 것, 그리고 이를 방치할 수록 모든 게 점점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사람이 망가집니다. 결국 AI의 과도한 출력은 사람으로 하여금 두 개의 선택지에 몰리게 합니다. 읽는 건 포기하고, 어떻게든 될거라는 망상 속에서 책임없는 바이브코딩이 쌓아올린 기술부채와 취약성에 자멸하거나. 모든 계획, 모든 코드 변경을 따라잡으려다 과부하에 직면해 몸과 정신을 망치게 됩니다. 에이전트는 사람의 사정 따윈 신경쓰지 않기에, 인간이 소화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를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프로젝트가 망가집니다. 통제되지 않은 결과물이 쌓일수록 다음 세션이 그것을 학습하고, 복잡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이렇게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이런 환경은 에이전트로 하여금 더 많은 임시방편을 만들도록 강요하고, 토큰의 소모량은 더욱 늘어나며, 이에 파생된 문제들을 치우기 위해 더 많은 이터레이션을 낭비하게 됩니다. 결국 프로젝트는 예산도 일정도 맞추기 어렵게 되어갑니다.
세상이 망가집니다. 모든 AI 컴퓨팅은 실제 하드웨어 위에서 돌아갑니다. "더 많은 컨텍스트, 더 많은 재시도"는 컴퓨팅과 전기, 물을 소리없이 공허에 쏟아붓습니다. 아무도 집계하지 않은 비용들은 무료처럼 느껴지기에, 사람들은 주저없이 더 많이 낭비하게 되고, 세상은 더욱 병들어가게 됩니다.
naholo가 돕는 방식
naholo는 체계적으로 검토가 가능한 체크포인트를 도입해, 당신과 에이전트가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스트레스 없이 개발을 할 수 있게 돕습니다. naholo는 다음과 같은 체크포인트를 제공합니다.
- WARNING ORDER (준비명령,
/warno) : 개념적·아키텍처적 결정을 검토/수정할 수 있습니다. - OPERATION ORDER (작전명령,
/opord) : WARNING ORDER를 커밋 하나 크기(대체로 5파일 이내)의 태스크로 쪼개며, 코드 수준의 변경이 아닌 모듈 수준의 계약에 집중하여 검토/수정할 수 있습니다. - After-Action Report (사후보고)와 코드 변경(
/splash) : 태스크 내용이 어떻게 구현됐는지, 계획이 틀어진 곳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 과정에서 모듈 단위의 계약이 이미 검토되었기에, 쉽고 빠르게 코드 리뷰가 가능할 것입니다.
작전이 끝나면 /exfil로 해당 작전에 쓰인 에이전트 사용량 통계가 업로드되어, 실제 수치를 바탕으로 계획과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